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매킬로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리는 202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특급 대회가 아니면 나서지 않는 매킬로이가 이례적으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 출전은 무려 11년 만이다.
매킬로이는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US 오픈, 디 오픈 챔피언십)를 기간과 관련 없이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 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 오픈과 PGA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었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매킬로이에게 우승을 내주지 않았다.
매킬로이의 마스터스 최고 순위는 2022년 2위다.
매킬로이는 이번 시즌 오름세를 타고 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과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으로다.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2위인 매킬로이와 함께 세계 1위인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출전한다.
셰플러는 지난해 마스터스 우승자다.
셰플러는 2년 연속이자, 세 번째 마스터스 우승에 도전한다.
셰플러는 텍사스주에 거주하고 있다.
김주형의 집 인근이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마스터스를 앞두고 휴식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이 명단에 포함됐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출전을 확정했지만, 김시우와 이경훈은 확정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와 다음 주 대회에서 선전해야 마스터스행 티켓을 받을 수 있다.
남은 카테고리는 두 대회 우승자, 세계 순위 50위 이내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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