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올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27일 오후 7시,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경주한수원과의 WK리그 3라운드가 그 무대다.
시즌 초반 1승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스포츠토토는 지난 20일 창녕WFC와의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이날 상대인 경주한수원은 1무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개막전 승리와 2연승을 동시에 노린다.
이번 경기는 연고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인 만큼,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구단은 관중들을 위해 25시즌 유니폼 레플리카, 사인볼, 클래퍼, 머플러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했고, 치어리딩 공연 등 볼거리도 예고했다.
세종시 참샘초 여자축구부와 세종U-15 선수 22명은 양 팀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며, 스포츠토토 축구교실 소속 유소녀와 성인 여성 팬들도 시축 행사에 참여한다.
송영웅 구단주와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오영철 시체육회장, 김순공 시축구협회장 등도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이번 홈 개막전을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멋진 경기력과 승리로 세종시의 자랑이 되는 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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