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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득점 2위에 유효 슛·키패스·전방·공격 진영 패스 모조리 1위…‘2연패’ 대구, 긍정 ‘신호’가 더 많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3경기 무승(1무2패)이지만 대구FC의 기록은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

대구는 3월 A매치 휴식기까지 치른 5경기에서 2승1무2패를 기록했다.
개막 2연승에 성공한 뒤 포항 스틸러스와 득점 없이 비겼으나 이후 2경기에서는 내리 패했다.
핵심 공격수 세징야와 라마스가 공격 포인트를 분담하고 있는데, 이 외의 득점 지원이 다소 부족하다.

대구는 올 시즌부터 포백으로 전환한 뒤 주도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펼치고 있다.
다만 그러다 보니 수비 뒷공간이 약점으로 꼽힌다.
대구가 실점한 장면을 봐도 공격 전개 과정에서 차단당한 뒤 역습 상황에서 주로 나온다.

그렇다고 낙담할 단계는 아니다.
동계 전지훈련 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인 베테랑 수비수 김진혁이 돌아왔고, 기대하고 데려온 공격수 박대훈도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 시간을 늘려가는 중이다.

기록을 살펴보면 특히 공격 지표는 긍정적이다.
대구는 5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기대 득점은 5.87이다.
수원FC(3-1 승)전 자책골과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한 4골만 기대 득점 값에 포함된다.
기대 득점은 2위다.
90분당 기대 득점도 1.04로 김천 상무와 함께 공동 2위의 기록이다.



다른 공격와 패스 지표도 마찬가지다.
대구는 유효 슛이 24개로 1위다.
페널티박스 내 슛(45개)도 2위다.
전체 패스는 2299개로 2위이고 키패스는 52개로 K리그1(1부)에서 가장 많다.
수비 진영 패스(489개)는 8위인 반면 공격 진영(488개)과 중앙 지역 패스(1322개)는 물론 전방 패스(849개)도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그만큼 대구는 수비 진영에 머물지 않고 미드필더 자원을 활용해 상대 진영에서 주로 공격을 펼쳤다는 의미다.
분석 업체 ‘비프로일레븐’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5경기 평균 볼 점유율은 57.36%다.
무승부를 기록한 3라운드 포항전에서만 볼 점유율 44.9%로 상대에 뒤졌다.
패한 2경기에서도 대구는 점유율 60%대를 모두 넘겼다.
박창현 감독이 강조한 능동적인 축구의 과정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결국 마무리 능력이다.
세징야(1골1도움)와 라마스(3골1도움)가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최전방에 배치되는 에드가와 정재상 등이 얼마나 결정력을 높이는지가 중요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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