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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클럽월드컵 참가만으로 K리그1 우승 상금 28배 ‘140억’ 수령…16강 진출시 300억 품는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올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울산HD가 돈방석에 앉게 됐다.
참가만으로 955만 달러(140억 원)를 받는다.
5억인 K리그1 우승 상금의 28배다.

FIFA는 2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5 클럽월드컵의 세부 상금을 공개했다.
32개 팀 체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0억 달러(1조4600억 원)다.

출전 팀은 참가비로만 최소 358만 달러(52억 원)에서 3819만 달러(560억 원)를 받는다.
상업적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데 유럽팀은 1281만 달러(187억 원)에서 3819만 달러를 손에 넣는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등 빅리그 빅클럽이 가장 많이 받는 구조다.
남미팀은 1521만 달러(223억 원), 아시아와 북중미, 아프리카팀은 955만 달러, 오세아니아 팀은 358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여기에 성적에 따라 추가로 큰돈을 벌 수 있다.
조별리그에서 1경기를 이기면 200만 달러(29억 원), 비기면 100만 달러(14억 원)를 받는다.
또 16강에 진출하면 750만 달러(110억 원)를 수령하는 것을 비롯해 8강 1312만 5000달러, 4강 2100만 달러, 결승 3000만 달러, 우승 4000만 달러(586억 원)가 책정됐다.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면 300억 원에 가까운 상금을 품을 수 있다.

울산은 상금이 구체적으로 밝혀지면서 클럽월드컵을 향한 투자 역시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미 브라질 1부리그 세리에A 출신의 공격수 에릭 파리아스를 영입했다.

최근엔 강화팀을 재편했는데 올 6월 예정된 특별 선수 등록기간을 이용해 더욱더 수준 높은 외인 수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FIFA가 제정한 클럽월드컵 규정에 따르면 참가팀 소속 리그는 6월1~10일 특별 선수 등록기간을 지정, 대회를 앞두고 전력보강할 수 있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조별리그 F조에 묶였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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