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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NO!’ KBO-10개 구단, 암표 근절 위해 나선다…협력 체계 유지-감시망 강화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암표 근절을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선다.

KBO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그야말로 폭발적. 그만큼 암표가 극성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암표 매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구단별 대응책 공유 등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티켓 전쟁이다.
여기저기서 아우성친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대량으로 표를 확보한 후 비싼 값에 되판다.



구단도 알고 있다.
LG와 삼성은 나섰다.
개막 하루 전 불법 판매자를 적발했다.
연간회원 자격을 박탈하거나, 혜택을 없앴다.
티켓도 전량 취소됐다.

이처럼 이미 10개 구단은 각 구단의 티켓판매처와 공조해 온라인상에서의 예매 아이디당 구매 횟수와 수량을 제한하고 매크로 부정 예매 방지를 위한 캡차(CAPTCHA)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크로 의심 아이디를 적발해 차단 조치 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암표신고센터를 통해 신고를 받고 있다.



KBO와 10개 구단은 지속적으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온오프라인 암표 매매로 불편을 겪고 있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 등 관련 정부 부처 및 경찰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온오프라인에서의 감시망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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