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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소아암 자선 골프대회, 차분함 속에 나눈 온정

28일 춘천 클럽디플레이어스에서 열린 '2025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앞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차분함 속에서 나눈 온정이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식품산업협회, 스포츠토토 등이 후원한 2025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 골프대회가 28일 강원도 춘천시 더 플레이어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로 평소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재계와 경제계와 체육계, 문화계 등 각종 인사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참석했다.
지난해보다 많은 총 31개 조 124명이 참가해 마음을 나눴다.

이날 아침부터 굵은 눈발이 날려 자칫 경기가 열리지 못할 뻔했다.
하지만 개막 직전에 눈이 멈추고 햇살이 비치기 시작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는 계속됐지만 이마저도 온정으로 이겨냈다.

정희택 세계비즈엔스포츠월드 사장이 28일 춘천 클럽디플레이어스에서 열린 '2025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드론쇼로 개막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
신페리오 방식은 18개 홀 중 임의로 지정한 12개 홀의 스코어에서 1.5배를 하고 거기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계산해 성적을 내는 방식이다.

대회 시작은 드론이 열었다.
정희택 세계일보·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사장이 직접 드론의 띄워 박을 터뜨렸다.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을’이라는 현수막이 펼쳐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참가자들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마음을 더했다.

푸르게 뻗은 52만 평의 코스도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밸리 코스, 레이크 코스, 마운틴 코스로 이어지는 3개 코스에서 펼쳐진 라운딩에서는 연신 “나이스 샷”이 터져 나왔다.

정희택 세계비즈엔스포츠월드 사장(가운데)이 28일 춘천 클럽디플레이어스에서 열린 '2025 소아암 어린이돕기 자선골프대회'에서 드론쇼로 개막을 알리고 있다.
사진=김용학 기자

훈훈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모금함에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을 아낌없이 쾌척했다.
5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웃음꽃을 잃지 않았다.

시상식도 다채로웠다.
대회 최소타를 기록한 메달리스트, 신페리오 우승, 남녀 우승, 홀컵에 가장 가깝게 공을 붙인 니어리스트와 가장 멀리 샷을 날린 롱기스트도 남녀 한 명씩 선정했다.
행운상, 다파상, 최다양파상, 매너상 등 다양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정 사장은 먼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유례없는 산불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조속히 진화돼서 평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간절히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날 참석자들을 향해서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서 도와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늘 잊지 않고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세계일보도 더욱 진정성을 가지고 진정한 저널리즘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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