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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초(경상남도) 선수들이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충무체육관서 열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경남 교방초가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서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교방초는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충무체육관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경남 북성초를 4-2로 이겼다.
첫 번째 경장급(40㎏ 이하) 경기는 안영진(교방초)이 오금당기기와 밀어치기로 한 점을 따냈다.
이어진 소장급(45㎏ 이하) 경기에서 김민서(교방초)가 연이은 들배지기를 성공, 2-0으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북성초도 추격에 나섰다.
세 번째 청장급(50㎏ 이하) 경기에서 김현준의 승리로 한 점을 따라잡은 것. 그러나 네 번째 용장급(55㎏ 이하) 경기서 강동윤(교방초)이 오금당기기와 뒷무릎치기로 승리하며 3-1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재차 쫓아갔다.
북성초는 다섯번째 판에서 선택권을 사용, 역사급(70㎏ 이하) 경기에서 윤석현이 연이은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는 등 3-2의 점수를 올려 승부를 따라잡는 듯했다.
하지만 교방초엔 정승수가 있었다.
그는 여섯번째 용사급(60㎏ 이하) 경기서 박도현(북성초)를 연이은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팀의 4-2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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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방초(경상남도) 선수들이 28일 경상남도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뒤 김현근 감독(오른쪽 첫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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