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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테이블테니스(WTT) 사회관계망서비스(SNS) |
‘올림픽’ 듀오, 정상에 올랐다.
신유빈(대한항공)과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는 30일(한국 시간) 인도 첸나이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키 조를 3-0(11-8, 11-5, 11-4)으로 꺾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서 동메달을 합작한 콤비, 또 한번 명품 호흡을 뽐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16강 호주(지민형-핀 루), 8강 대만(챈 볼드윈-주청주), 준결승 인도(마누시 사아-디야 치탈레)를 차례로 제압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바 있다.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앞서 같은 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 출전,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뤄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마시마 소라 조를 3-1(11-4, 11-13, 11-2, 11-3)로 이겼다.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짝을 이룬 신유빈은 하루 전 29일 여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하라 미유 조와 맞붙어 접전 끝 2-3(11-9, 9-11, 11-13, 14-12, 5-11) 패배로 준우승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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