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축제가 개막한 지 10일째가 된 삼성 에버랜드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들로 축제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지난 21일 막을 연 에버랜드의 튤립 축제에는 화사한 봄꽃 100여종, 약 120만 송이와 함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콘텐츠들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에서 한정판 콜라보 굿즈 45종 등 340여종의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마련했다.
로즈기프트 샵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의 특별 상품점으로 변신했다.
방향마다 콜라보 인형들이 전시된 원기둥형 포토존과 시나모롤 팝콘통 등 한정판 상품까지 내놨다.
특히 헬로키티, 쿠로미, 마이멜로디, 포차코, 시나모롤, 한교동 등 여섯 캐릭터가 에버랜드 인기 어트랙션 캐스트로 변신한 캐스트 콜라보 굿즈가 출시된 후 10일 만에 약 1만여개 판매됐다.
그리팅, 아마존익스프레스,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등 각 캐릭터의 개성과 잘 어울리는 어트랙션과 콜라보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봉제인형, 키링, 크로스백, 헤어밴드 등 다양한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 굿즈들은 에버랜드 각 상품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는 13종의 산리오캐릭터즈 신메뉴들도 출시하며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고 있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은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음식점으로 변신했다.
헬로키티, 쿠로미 등 캐릭터들과 달콤한 음식들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입구 간판부터 내부 테이블, 가랜드까지 꾸며졌다.
이곳에선 시나모롤 비프스튜라이스, 폼폼푸린 우동&돈가스세트, 헬로키티 케이준 치킨샐러드 등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류부터 헬로키티 딸기라떼, 쿠로미 블루베리 도넛 등 간식까지 다양한 캐릭터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에버랜드 내 인기 레스토랑인 쿠치나마리오, 홀랜드빌리지 등에서는 봄 시즌을 맞아 스테이크&루꼴라 피자, 통삼겹소금구이 등 9가지 봄 특선 메뉴들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올봄을 앞두고 에버랜드 내 대표 레스토랑 셰프들이 참가한 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에버랜드 요리경연대회 수상작들은 이달부터 에버랜드 각 레스토랑에서 실제 메뉴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식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귀여운 굿즈와 맛있는 먹거리가 에버랜드에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한 특별 상품들을 통해 올봄 가장 귀엽고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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