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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쾅쾅… A매치 아쉬움 털어낸 오현규의 존재감

오현규. 사진=뉴시스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오현규가 첫 경기부터 뜨거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현규는 31일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돼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특급 조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그는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더니 결국 골맛까지 봤다.
후반 43분 파트리크 흐로소브스키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3분 뒤 오른발로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았다.

A매치에서 거의 출전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소속팀에서 털었다.
오현규는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7, 8차전에 나섰으나 총 출전 시간은 6분가량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활약으로 자신이 이름을 제대로 어필했다.

오현규는 올 시즌 후반 주로 교체 투입되고 있지만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뽐내고 있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리면서 올 시즌 공식전 33경기에서 1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정규리그 7골을 터뜨렸고 컵대회에서 3골, 챔피언스 PO 2골을 넣었다.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축구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8.6을 매겼다.
풋몹 역시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8.6을 오현규에게 줬다.

오현규의 활약으로 헹크는 정규리그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순위에 따라 세 개 그룹을 나눈 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PO를 치러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한다.
1~6위는 챔피언스 PO를 치르고 7~12위는 유럽 PO에 나선다.
13~16위 강등 PO를 치른다.

정규리그에서 따낸 승점의 절반으로 시작하는 챔피언스 PO의 우승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진출권을 따낸다.
2위 팀은 UCL 3차 예선 출전권, 3위 팀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출전권을 받는다.

헹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7(22승5무4패)로 선두로 올라섰다.
2위 클뤼프 브루게(승점 33)와는 승점 4점 차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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