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천안=박준범기자] “좋은 출발인 것 같다.
”
필립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1(25-20 24-26 25-22 25-23)로 꺾었다.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우승할 확률은 73.6%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서브에 다소 고전하기도 했으나 ‘저력’을 발휘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레오(25득점)와 허수봉(17득점)이 42득점을 합작했고 미들 블로커 정태준(8득점)이 블로킹 3개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예상한 대로 흘러갔다.
대한항공의 기세를 몰아갔다.
리시브가 흔들리고 블로킹도 견고하지는 못했다.
투지와 이기고자 하는 의지를 봤다.
좋은 출발인 것 같다”라며 “공격 효율이 높았다.
리시브가 다소 불안했지만 양쪽 공격이 잘 이뤄졌다.
서브가 조금 더 보완됐으면 한다.
플로터 서브에 관한 리시브도 잘 이뤄졌으면 한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블랑 감독은 선발로 신펑 대신 전광인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신펑은 원포인트 서버로 출전하다 4세트에 선발로 나섰다.
블랑 감독은 “신펑이 준비 기간에 가벼운 허리 부상이 있었다.
전광인의 몸 상태가 좋았고 리시브를 강화해줄 수 있는 선수다.
공격도 좋았다.
전광인이 들어오면 허수봉과 레오가 후위 공격을 더 해줄 수 있다.
신펑도 후반부에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블랑 감독은 1~3세트에 4번 자리를 허수봉에게 맡겼는데, 4세트에는 최민호를 선택했다.
블랑 감독은 “처음 로테이션에서 리시브 불안으로 후반부에 바꿨다.
레오에게 미안한 부분은 가장 서브를 잘 넣지만 다소 횟수가 줄어드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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