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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회복 OK→김선빈이 아프다…종아리 근육 손상, 5일 엔트리 ‘맞교환’ 예정 [SS메디컬체크]



[스포츠서울 | 광주=김동영 기자] KIA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그나마 박찬호(30)는 복귀가 보인다.
다 나았다.
그런데 김선빈(36)이 아프다.
박찬호가 돌아오는 날 1군에서 말소할 예정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 앞서 “박찬호는 퓨처스 실전을 뛰었다.
세 타석 소화했다.
더 치겠다는 걸 말렸다.
움직임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한다.
열흘 되는 시점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찬호는 2일 퓨처스리그 함평 KT전에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정상적으로 타격했고, 수비도 문제없이 소화했다.

지난달 25일 도루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다음날 말소됐다.
부상자 명단 등재. 오는 5일이면 1군에 등록할 수 있다.
며칠만 버티면 된다.



여기까지는 희소식이다.
문제는 다음이다.
김선빈이 좋지 않다.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전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기록했다.
6회말 수비에서 변우혁과 교체됐다.

이후 29일과 30일 대타로만 나섰다.
뭔가 몸에 탈이 난 듯했다.
그리고 이범호 감독이 말소를 예고했다.
검진 결과 종아리에 이상이 확인됐다.

이범호 감독은 “손상이 조금 있는 것 같다.
박찬호가 토요일에 합류할 수 있다.
김선빈은 박찬호가 오는 시점에 맞바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대타는 된다고 한다.
대신 수비와 주루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빈을 바로 빼고, 내야수를 올리면, 박찬호가 오는 시점에 다시 내야수를 또 빼야 한다.
우리가 내야가 풍족하지 않다.
박찬호 오는 시점에 엔트리를 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이 3월31일 선한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미세 손상이다.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대타 정도는 되지만, 정상 출전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팀 사정상 박찬호가 들어올 때까지만 1군에 있고, 박찬호가 오면 엔트리 맞교환 형태가 될 것 같다.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부연했다.

김선빈이 빠지면 그 자리는 김규성이 들어간다.
이범호 감독은 “박찬호가 돌아오면 유격수다.
김선빈이 있으면 3루수로 김규성을 쓰려고 했다.
김선빈이 힘든 상황이다.
김규성이 2루를 보고, 3루는 변우혁을 써야 할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중견수)-패트릭 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좌익수)-변우혁(3루수)-최정용(2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최정용이 눈에 띈다.
이날 1군에 등록됐고, 바로 선발이다.
이범호 감독은 “퓨처스에서 제일 좋다.
타율도 굉장히 높다.
2루에서 많은 경기 소화했다.
좋은 선수는, 컨디션 좋을 때 써봐야 한다.
그래서 바로 스타팅으로 냈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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