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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펄펄→개막 후 침묵’ 배지환, 일주일 만에 트리플A 강등…살아남기 위한 ‘도전’ 시작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살아남기 쉽지 않았다.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지만, 결국 다시 마이너리그로 향했다.
피츠버그 배지환(26)이 개막 일주일 만에 트리플A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에서 영입한 외야수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26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배지환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배지환은 지난 시범경기에서 20경기, 타율 0.381, OPS(출루율+장타율) 1.017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개막 로스터 26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시즌이 시작된 뒤, 존재감은 미미했다.
첫 출전은 지난달 30일 마이애미전. 선발로 나섰지만 4타수 무안타, 삼진 3개로 고개를 숙였다.

다음 날인 31일 경기엔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주루사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탬파베이와 3연전에서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자, 배지환은 다시 트리플A로 향해야 했다.



피츠버그는 올시즌 외야 자원 구성을 두고 유동적인 운용을 택했다.
배지환 대신 트레이드로 데려온 카나리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배지환은 지난 2022년 빅리그 데뷔 후 2023년 111경기에 나서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엔 고관절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했다.

기회는 다시 올 수 있다.
트리플A에서의 성적과 팀 내 상황에 따라 재승격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만 그 길은 또 한 번 경쟁과 증명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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