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키움이 걸그룹 ‘오드유스’를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한다.
키움은 “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와 경기에 걸그룹 ‘오드유스’ 멤버 써머와 마야를 시구,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구를 맡은 써머는 “야구장에 처음 방문한다.
시구 기회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선수들이 힘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전했다.
마야는 “첫 야구장 방문을 키움과 함께하게 돼 더 뜻깊은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인조 걸그룹 오드유스는 써머, 마야, 마이카, 카니, 예음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1월 데뷔 싱글 ‘Best Friendz’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오드유스는 독특하고 개성 있는 청춘들이 모여 솔직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5일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 ‘I Like You’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 애국가는 작곡가 겸 가수 김광진이 부른다.
김광진은 1991년 작곡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룹 ‘더 클래식’으로 ‘마법의 성’, ‘동경소녀’, ‘편지’ 등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또한 키움의 ‘승리요정’을 자처하는 등 키움의 열성팬으로도 유명하다.
김광진은 “애국가를 부르게 돼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올해는 키움 도약의 해라고 생각한다.
유망주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계속해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번 NC와 주말 3연전에서 추모의 뜻을 담아 선수단이 근조 리본을 단다.
응원단과 현장 이벤트도 운영하지 않는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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