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으며 최근 3연승을 달렸다.
‘2위 굳히기’다.
매직넘버 1이다.
안양 정관장은 서울 SK를 잡고 6위를 지켰다.
LG는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3-76으로 승리했다.
전반을 앞선 후 3쿼터 흔들렸다.
역전 허용. 4쿼터에서 다시 힘을 냈다.
파이널 쿼터에서 공수 모두 압도하며 재역전승을 일궜다.

최근 3연승 질주다.
동시에 2위 매직넘버 1이다.
8일 정규리그 최종전 고양 소노와 경기에서 이기면 2위다.
같은 날 KT가 부산 KCC에 패해도 2위 확정이다.
아셈 마레이가 24점 21리바운드로 날았다.
칼 타마요가 23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양준석도 18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삼각편대가 제대로 터졌다.
유기상도 7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9점 9리바운드, 박무빈이 1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우석이 1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함지훈이 13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더했다.
4명이 10점 이상 올렸는데 아쉽게 패했다.
전반은 LG가 45-37로 앞섰다.
1쿼터와 2쿼터 모두 우위에 섰다.
3쿼터에서 현대모비스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쿼터 스코어 10-24로 밀렸다.
대신 4쿼터에서 확실히 갚았다.
타마요가 14점을 홀로 퍼부었다.
팀 전체로 28점을 올렸다.
반대로 현대모비스 득점은 15점으로 막았다.
결과는 승리다.

정관장은 안양 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
2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가 없는 7위 원주 DB와 승차 1.5경기가 됐다.
6강 진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DB가 6일 KCC전에서 지면 정관장이 6위를 확정한다.
여기서 DB가 이기면 끝까지 간다.
8일 정규리그 최종전이 정관장-DB전이다.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3점슛 5개 포함 25점 17리바운드로 날았다.
하비 고메즈가 19점 5리바운드, 한승희가 14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박지훈도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좋았다.
SK는 안영준이 19점 5리바운드, 오재현이 14점 2리바운드, 자밀 워니가 13점 7리바운드 기록했다.
김성형도 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다.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전반은 36-40으로 밀렸다.
실수가 잦았고, 리바운드 싸움도 근소하게 밀렸다.
3쿼터는 22-21로 근소하게 앞섰다.
4쿼터 들어 오브라이언트-박지훈-고메즈-한승희가 잇달아 점수를 쌓으며 69-69 동점으로 붙었다.
박지훈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김영현과 오브라이언트 외곽포가 터지며 간격을 벌렸다.
특히 오브라이언트는 1분3초 남기고 쐐기를 박는 3점슛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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