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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그친 토미 감독, 대한항공 떠난다… “좋은 여정이었다”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사진=KOVO 제공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에 그친 대한항공의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팀을 떠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패해 시리즈를 내준 뒤 “오늘로 대한항공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다.
한국에서의 여정이 재미있었다.
좋은 여정이었고 대한항공 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2021~2022시즌 대한항공 지휘봉을 잡은 뒤 4연속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을 이끌었다.
2022~2023시즌에는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프전 모두 정상에 오르는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 대한항공과의 계약이 만료였는데, 재계약 없이 팀을 떠난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챔프전 결과와 상관없이 그 전에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후 거취에 대해선 “아직 모른다.
조만간 소식이 들릴 수도 있다.
말을 아끼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시즌 전체적으로 힘들었지만 선수들의 아쉬웠다.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올 시즌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새로운 감독이 올 텐데 분위기가 전환되고 더 많은 아이디어를 가져와서 더 강한 대한항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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