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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 450경기 채운 손흥민, UEL서 사활 걸어야 한다

손흥민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위대한 7인’

손흥민(토트넘)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토트넘 소속으로 역대 7번째 45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기록을 만끽할 여유가 없다.
흔들리는 입지를 바로 잡아야 한다.
매경기 가시밭이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한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 기회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14위에 머물고 있으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은 32강, 카라바오컵(EFL컵)은 4강에서 짐을 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이를 위해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분 만에 교체됐다.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토트넘도 3-1로 승리하며, 리그 5경기 만에 승점 3을 챙겼다.

손흥민은 이날 선제골을 발판을 마련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 측면으로 깊숙이 들어간 제드 스펜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스펜스는 중앙의 브레넌 존스에게 컷백을 내줬고 존슨이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번뜩이진 않았지만, 준수한 활약이었다.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패스성공률 82% 등을 기록했다.

그러나 또 혹평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스펜스와 연계 작업으로 브레넌 존슨의 첫 골이 나오는 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지만, BBC는 “손흥민은 놀라울 정도로 조용한 모습이었다”고 지적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가 부여한 올 시즌 평균 평점에 따르면 손흥민은 7.33으로 팀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제임스 메디슨, 굴리엘모 비카리오(7.32점)가 공동 2위, 페드로 포로(7.22점)가 4위다.
이런 상황에서도 유독 손흥민에게만 가혹한 평가가 나온다.


“방법이 없다.
그라운드에서 퍼포먼스로 증명할 수 밖에 없다”고 전한 한 해설위원의 말처럼 결국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
유로파리그는 손흥민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유독 강한 모습이다.
총 10경기 중 8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8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교체가 없다.
득점도 브레넌 존슨과 함께 팀 1위다.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 45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토해 “등번호 7번의 손흥민이 450클럽에 가입하며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고 치켜세웠다.
역대 450경기에 출전한 선수로는 역대 1위는 스티브 페리먼(은퇴·854경기) 등 총 6명이었다.
현재 6위 테드 디치번(은퇴)과도 2경기 차로 추격 중인 손흥민은 올 시즌 내 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6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에 내몰린 손흥민이 자기 자신과 올 시즌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토트넘을 구해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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