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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2028 LA 올림픽 혼성 단체전 추가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 골프 혼성 단체전 종목이 추가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집행위원회를 열어 LA 올림픽 세부 종목을 확정했다.
눈에 띄는 변화는 남녀 개인전 2개 부문이던 골프에 남녀 혼성 부문을 신설한 것이다.
이에 따라 LA 올림픽 골프 종목 금메달은 2개에서 3개로 늘어났다.


골프는 올림픽 무대에서 112년 동안 치러지지 않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때 부활했다.
2021년 도쿄 올림픽, 작년 파리 올림픽까지 3차례 치러지면서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국제골프연맹(IGF)은 그동안 IOC에 단체전 종목 신설을 꾸준하게 설득해왔다.
마침 LA 올림픽 개최국인 미국은 골프 세계 최강국인 만큼 적극적으로 나선 끝에 단체전 신설이 성사됐다.


혼성 단체전은 국가당 2명의 남녀 선수가 이틀 동안 포섬(2명의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것)과 포볼(2명의 선수가 각자 볼을 쳐 더 나은 스코어를 적는 것) 플레이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 될 전망이다.
최강 전력을 보유한 미국과 남녀 선수의 경기력 균형이 잘 잡힌 한국이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LA 올림픽 골프 경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이 열리는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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