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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우리금융그룹 제공 |
‘월드클래스’ 임성재가 다시 한국 무대를 찾는다.
임성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이번 출전으로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3년과 지난해 모두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지난해는 최종 18번 홀에서 클러치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짜릿한 뒤집기로 우승 영광을 안기도 했다.
KPGA 투어 역사상 단일 대회 3연패는 총 6차례뿐다.
마지막 기록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SBS 프로골프 최강전을 제패한 박남신이 가지고 있다.
임성재가 26년 만의 새 역사에 도전한다.
대회 흥행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나흘간 약 2만명의 갤러리를 불러 모아 KPGA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이번에도 임성재와 함께 그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우리금융 챔피언십 3연패는 꼭 이루고 싶은 목표다.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성재는 10일부터 열리는 제89회 마스터즈 토너먼트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이 여섯 번째 마스터즈 출전이며, 2020년 첫 출전 당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마스터즈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목표로 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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