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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K컬처 뽐낼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지화 전략 앞세워 ‘트럼프 관세협박 is 뭔들’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설(舌)춤’에 전세계 주식시장이 출렁인다.
조석(朝夕)으로 바뀌는 ‘관세협박’에 대미 무역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업이 밤잠을 설친다.

경기가 침체하면, 사람들은 입는 것, 먹는 것에 지출을 줄인다.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3요소인 의식주를 굳이 경중으로 나누면, 앞에서부터 가치가 떨어진다.
때문에 높은 관세 탓에 노심초사하는 제조기업과 달리 식품유통업체는 경기침체를 가장 먼저 피부로 체감한다.



일찌감치 현지화에 공을 들인 CJ제일제당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다.
공격적인 미국 현지 마케팅을 선택했다.
괌을 시작으로 해외 주둔 중인 미군기지에 자사 제품을 입점하는 데 성공한 CJ제일제당은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이른바 ‘메이드 인 USA’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 중이다.

내달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 있는 TPC 크레이그 랜치는 CJ제일제당으로 도배(?)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이 열리기 때문이다.



대회장에는 ‘하우스 오브 CJ’가 들어선다.
백인 중심인 텍사스 시민을 포함해 대회장을 찾는 수많은 갤러리에게 CJ제일제당의 ‘맛’을 전하기 위해 체험존 형태로 구성한다.
경험으로 얻은 자신감이 하우스 오브 CJ의 토대가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K-푸드’를 전세계에 알렸다.
K팝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도 제공하는 등 K컬쳐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올라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하우스 오브 CJ에서는 올리브영의 파우더 룸과 CJ ENM의 음악 콘텐츠, 스크린X 콘텐츠 상영 등 K 컬쳐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K푸드는 ‘비비고 컨세션’으로 알린다.
만두로 대표되는 ‘비비고’ 제품을 모든 호스피탈리티에 전파해 대회장을 방문하는 모든 팬이 한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어스 다이닝’은 선수들을 위한 한식으로 구성한다.
지난해 우승한 테일러 펜드리스는 “집밥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라 완벽했다.
1년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

비비고뿐만 아니라 뚜레쥬르(TLJ)도 TPC 크레이그 랜치에 들어선다.
K베이커리와 카페 문화가 텍사스에 이식되는 셈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16만 명의 갤러리들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 선보이는 ‘HOUSE OF CJ’를 통해 골프 경기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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