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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 사진=KOVO 제공 |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코치를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배구계에 따르면, 도로공사의 A코치가 지난 2월 김종민 감독을 폭행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1월 구단 숙소 감독실에서 외인 선수의 부진과 관련해 면담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코치는 김 감독이 폭언과 목을 조르는 등의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특별한 사유 없이 직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언쟁은 있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공인 노무사를 선임해 자체 조사를 실시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를 기다리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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