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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팀요? 뽑기 정말 어려운데…” 전문가도 망설인 6강 PO 판도는


사진=KBL 제공
‘예측불허.’

남자프로농구 봄 축제가 12일부터 열린다.
올 시즌은 정규리그 최종일에 순위가 확정될 정도로 뜨거웠다.
열기를 그대로 플레이오프(PO)로 가져온다.
PO에 진출한 6개 구단은 더 뜨거운 농구를 약속하며 칼날을 간다.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만큼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전망이다.
쟁쟁한 전력과 매서운 기세에 함부로 예측을 내놓기 어렵다.
한 시즌 동안 가까이서 농구를 지켜본 해설위원들은 “이번 6강 판도 예측은 정말 어렵다”며 손사래를 쳤다.
긴 고민에도 4강 진출 팀을 끝내 꼽지 못한 해설위원이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조현일, 신기성, 추승균, 문경은(이상 tvN 스포츠), 이상윤, 이규섭(이상 IB 스포츠)까지 총 6인의 해설위원들에게 물었다.
“누가 4강에 진출할 것 같나요?”
사진=KBL 제공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KT와 현대모비스다.
정규리그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 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먼저 한국가스공사와 맞붙는 KT는 3명의 선택을 받았다.
신기성 위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상대전적(4승2패)에서 우세하고, 체력적으로도 우위”라면서도 “순위 상위권에 있는 KT가 3승1패로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다.
단기전에선 공격력, 외국인선수 퍼포먼스 등이 큰 변수”라고 말했다.

이규섭 위원은 “한국가스공사가 압박 수비로 힘을 내고 있지만, KT도 수비가 좋다.
특히 부상 이탈 등 위기를 마주하면서도 여기까지 온 힘은 좋은 전력에서 나오는 수비”라고 설명했다.
조현일 위원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KT 가드진에 허훈, 조엘 카굴랑안이 있다.
백코트 싸움에서 우위”라고 KT의 손을 들었다.

고개를 젓는다.
이상윤 위원은 “유슈 은도예가 없으나, 새 외국선수가 10분 정도만 버텨주면 될 것 같다”며 “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 김낙현의 쓰리 가드 전술도 좋다”고 한국가스공사에게 한 표를 던졌다.
사진=KBL 제공
현대모비스와 정관장의 6강 시리즈에선 현대모비스가 4표를 받았다.
추승균 위원은 “현대모비스가 좀 더 강해보인다”며 “4차전 끝에 3승1패로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기성 위원은 “두 팀 다 외국인 선수 전력이 강력하다”면서도 “정관장이 시즌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한 만큼 체력 이슈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고개를 끄덕인다.
이규섭 위원은 “현대모비스는 안쪽에서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유형의 외국선수들을 보유했다.
국내선수 라인업도 좋아 빠른 템포의 공격도 가능하다”면서 “4번(파워포워드) 싸움이 중요하다.
베테랑 함지훈(현대모비스)이 좋은 컨디션으로 얼마나 뛸 수 있을지, 또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정관장의 김경원, 한승희가 이 경쟁에서 얼마나 버텨줄지를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의 예상은 다소 갈렸으나, 공통된 의견이 하나 있다.
두 시리즈가 손쉽게 3-0으로 끝나진 않을 것이란 예상이다.
조현일 해설위원은 “두 경기 모두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5차전까지 간 끝에 승부가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예측했다.
문경은 해설위원은 “예상이 정말 어렵다”며 “5차전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KT와 한국가스공사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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