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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공격수 아닌 204㎝ 장신 ‘세터’ 선택한 이유…“취약 포지션, 상대 대응하기 힘들 것”[SS현장]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삼성화재는 공격수가 아닌 204㎝ 세터 알시딥 싱 도산을 지명했다.

삼성화재는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진행된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아시아쿼터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4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호주 국적의 알시딥 싱 도산을 선택했다.

남자부 드래프트에서 세터를 선발한 건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도산은 기존에 아시아쿼터로 선택받은 일본인 세터들과는 전혀 다른 유형이다.
도산은 “피지컬이 좋아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공격적이고 위험이 있더라도 빠른 플레이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드래프트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이란 선수가 (드래프트에) 많이 나오긴 했는데 송금 ‘리스크’가 부담됐다.
아웃사이드 히터 풀이 적었다”라며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포지션(세터)을 선발하게 됐다”고 세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보시다시피 높이가 좋은 세터다.
상대가 대응하기 힘들 것으로 본다.
선수들과 합만 맞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합류 시점부터 서로서로 맞춰야 할 것 같다.
기본적인 토스 높이나 템포를 만들어보겠다.
도산과 외국인 선수가 동시에 뛰게 되면 높이 쪽은 보강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쿼터를 세터로 선택하면서 삼성화재는 파즐리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파즐리를 대신할 새로운 공격 조합도 찾아야 한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해도 왼쪽 공격은 물음표다.
김 감독은 “파즐리가 좋은 기록을 남기고 잘해줬다”라면서도 “파즐리가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했는데 외국인 선수를 선발한다면 그 정도 활약은 기대할 수 있다.
지난시즌에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사실 미흡했다.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라고 내다봤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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