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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이 13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얼굴을 감싸쥐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울버햄튼에 완패했다.
토트넘은 14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025시즌 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2-4로 졌다.
지난 7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5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던 토트점은 이날 패배로 반등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무승부(1-1)를 포함하면 최근 공식전 4경기 1승1무2패로 부진하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11승4무17패(승점 37)로 15위가 됐다.
반면 4연승을 달린 울버햄튼은 10승5무17패(승점 35)로 1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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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선수들이 13일 토트넘전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가벼운 타박상으로 알려져 오는 18일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2차전 출전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라얀 아잇-누리의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8분에는 토트넘 수비수 제드 스펜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무너졌다.
후반 14분 마티스 텔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불과 5분 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 추가 골을 내줬다.
후반 40분 토트넘에서는 히샬리송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불과 1분 뒤 마테우스 쿠냐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았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4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후반 38분 주앙 고메스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 2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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