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 적중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회차에 이어 2연속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월금이 약 10억원까지 쌓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의 적중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해외축구 14경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등 적중자는 나오지 않았다.
2회 연속 1등 적중금이 이월됐다.
전회차에서 이월된 금액 2억 6961만 5000원에 이번 회차의 적중금이 더해졌다.
총 10억 5523만 3500원을 차기 회차로 이월할 예정이다.
축구토토 승무패는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대 3개 회차까지 1등 적중 상금을 이월한다.
그 뒤 회차에서는 동일하게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아도 더 이상 이월하지 않는다.
2등은 총 10건이 적중해 각각 3142만 4740원을 수령했다.
3등은 222건(70만 7770원) 4등은 2288건(13만 7350원) 적중했다.
이번 회차의 전체 환급금은 총 7억 8562만 914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차는 14경기 중 홈팀 승리가 4경기, 양 팀의 무승부가 3경기, 원정팀 승리가 7경기였다.
그만큼 다양한 이변의 결과를 보였다.

EPL에서는 사우샘프턴이 홈에서 애스턴빌라에 0-3으로 대패했다.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빅매치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라리가에서는 알라베스가 홈에서 레알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레가네스도 바르셀로나를 안방으로 불러들였지만 접전 끝에 0-1로 패했다.
이외에도 브라이턴-레스터시티(2-2), 아스널-브렌트퍼드(1-1), 첼시-입스위치(2-2) 등 주요 경기에서 무승부가 발생해 참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들었다.
다음 회차인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는 17일 오전 8시에 발매를 시작한다.
19일 오후 11시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8회차는 EPL 및 라리가의 주요 팀들이 출전하는 14경기가 대상 경기로 선정됐다.
특히 에버턴-맨체스터시티(3경기), 맨유-울버햄프턴(11경기), 비야레알-레알 소시에다드(12경기), 레알 마드리드-빌바오(14경기) 등 흥미로운 맞대결이 다수 포함됐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는 강팀의 예상 밖 패배와 무승부가 이어지며 예측 난이도가 높아졌다.
이로 인해 2회 연속으로 1등 적중자가 나오지 않았다”며 “10억 원이 넘는 1등 적중금이 이월된 만큼, 다음 회차인 28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체육진흥투표권 적중 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구매자는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적중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27회차의 적중결과 및 28회차 대상경기 정보, 경기 분석 등은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과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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