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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T1·DK 제압” 1라운드 ‘전승’ 향한 젠지의 포효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적수가 없다.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2-0, 승)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강팀을 격파했다.
‘4전 전승’이다.
‘호랑이군단’ 젠지 얘기다.
젠지가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왕좌 탈환’을 향해 포효했다.

젠지는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5 LCK 정규시즌 디플러스 기아와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더욱이 ‘패·승·승’ 역전 드라마를 썼다.
최근 4년간 디플러스 기아전 ‘18연승(매치)’으로 ‘천적’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젠지 사령탑조차 놀랐다.
경기 후 김정수 감독은 “디플러스 기아를 만날 때마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지만 승리는 우리가 챙겼다.
나조차도 신기하다”며 “언젠가는 깨질 수도 있겠지만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 ‘4연승’이다.
한화생명, T1, 디플러스 기아까지 ‘강팀’으로 꼽히는 팀을 차례대로 제압했다.
사실 정규시즌 1라운드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만 남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기세라면 1라운드 ‘전승’ 행진도 충분해 보인다.
그만큼 경기력도 좋다.

그래도 방심할 순 없다.
지난해 LCK 서머에서 겪은 교훈이 있기 때문. 젠지는 서머 1·2라운드 ‘전승’ 기록을 눈앞에 뒀다.
개막 15연승 질주했다.
하지만 KT 롤스터에 일격을 당해 유일한 1패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상대적 약팀에 일격을 당할 수 있다는 얘기다.



젠지는 최근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해 LCK 서머 결승에서는 한화생명에 졌다.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준결승에서는 T1을 만나 탈락했고, 올해 신설 대회 LCK 컵 결승에서 또 다시 한화생명에 무릎을 꿇었다.

자존심을 구겼다.
상처 입은 맹수가 더 사나운 법. 올해는 다시 ‘정상’을 바라본다.
젠지 ‘우승’ 시계가 다시 돌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해오던 대로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까지 해오던 결과가 좋아서 계속 하던 대로 연습하겠다.
열심히 하면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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