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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은 금물” vs “마티앙 막아야 산다”…PO 2차전 승부처는 ‘수비’ [SS현장]



[스포츠서울 | 수원=박연준 기자] “자만하지 말자.”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49) 감독의 첫마디는 단호했다.
1승을 먼저 챙겼지만, 들뜨지 않았다.
선수단에게 ‘기본’을 주문했다.

가스공사는 14일 수원KT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KT를 67-64로 꺾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강혁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강 감독은 “1차전은 상대의 방심을 파고든 결과다.
2차전은 다를 것이다.
KT가 확실히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신감은 갖되, 자만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KBL 역대 6강 PO에서 1·2차전을 모두 잡은 팀은 24번 중 24번 4강에 진출했다.
100%다.
가스공사는 정규시즌에서도 KT에 4승2패로 앞섰다.
강 감독은 “방심하면 1차전 때의 간절함이 사라질 수 있다.
우리가 강한 이유는 절실함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가스공사의 2차전 전략은 분명하다.
‘버티는 수비’다.
강 감독은 “우리는 수비에서 승부 보는 팀이다.
KT를 70점 이하로 묶는 것이 목표”라며 “공격보다 실점을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KT는 반격을 벼르고 있다.
특히 1차전에서 14득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스공사의 만콕 마티앙을 막는 것이 급선무다.

KT 송영진 감독은 “1차전에서 수비 실수가 있었다.
마티앙은 1대1로 맞대응하겠다”며 “기본 수비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트랩 수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게 전술을 바꾸진 않는다.
우리 농구를 하면 된다.
마티앙만 봉쇄하면 승산이 있다”고 힘줘 말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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