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회 운영 연장 협약 체결, 2029년까지 경주서 개최 확정
국내 최대 규모의 여자야구대회인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2일 경주베이스볼파크를 비롯 경북 경주지역 3개 구장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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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의장,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이 '제8회 선덕여왕배 전국야구대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
경기는 12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총 4일간 경주베이스볼파크 1·2구장, 경주고등학교 야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치러진다.
앞서 지난 12일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서는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함께 대회 운영 연장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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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가운데) 경주시장이 대회 운영 연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경주시는 2016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여자야구단 '경주여자야구단'을 창단한 뒤 2017년부터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한국 여자야구의 저변을 넓히고, 실력 있는 선수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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