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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김연경이 14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올 시즌 프로배구 V리그를 보러온 관중이 59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한국배구연맹(KOVO) 발표에 따르면 2024∼2025시즌 남녀부 합쳐 59만8216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남자부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5만7159명이었고 여자부는 전년 대비 1.8% 증가한 34만1057명로 여자부가 더 많았다.
통합으로는 전년 대비 2.0%증가했다.
올 시즌 남자부는 132경기(정규리그 126경기+포스트시즌 6경기), 여자부는 134경기 (정규리그 126경기+포스트시즌 8경기) 총 266경기가 펼쳐졌다.
매진도 늘었다.
올 시즌 남녀부 통틀어 33회의 매진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25회) 대비 8회 증가한 수치다.
남녀부 관중 합계 평균은 2249명이다.
평균 시청률은 남자부 0.54%, 여자부 1.25%였고 통합 시청률은 0.89%로 전 시즌과 똑같았다.
여자부의 1.25%는 역대 V리그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역대 여자부 평균 시청률 1위는 2020∼2021시즌 기록한 1.29%다.
여자부 시청률에서는 흥국생명을 따라올 팀이 없었다.
올 시즌 시청률 베스트5는 모두 흥국생명 경기였다.
여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으로 3.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역대 여자부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흥국생명)의 현역 마지막 경기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고, 흥국생명이 정상을 차지하며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올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해 12월2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3라운드 맞대결로 1.27%의 시청률이었다.
올 시즌 남자부 최고 시청률 톱5 모두 현대캐피탈의 경기였다.
팀 성적이 높을수록 관심이 높다는 걸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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