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박연준 기자] 한화가 선발 라이언 와이스(29)의 호투, 노시환(25)의 멀티 홈런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린다.
한화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에 10-4로 이겼다.
3연승 질주. 쾌조의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10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멀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5타점 3득점으로 공격의 중심 역할을 했다.
채은성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뒷받침했다.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한화는 SSG 박성한과 이지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2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채은성이 김광현의 바깥쪽 속구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4회 1사 3루에도 노시환이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기세가 붙은 한화 타선은 멈추지 않았다.
채은성의 우전 안타, 이진영의 적시 2루타와 이재원의 적시 3루타까지 터졌다.
4회에만 대거 5득점 기록했다.

이후 7회초 채은성의 적시 2루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8회초엔 플로리얼의 적시타, 노시환의 쐐기 스리런포를 더해, 승리에 쐐기를 가했다.
반면 SSG는 8회말 고명준의 2타점 적시타로 막판 추격에 나섰으나, 후속타 불발로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 4실점으로 아쉬웠다.
시즌 2패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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