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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바람에 강한 여자…또 우승 경쟁

'94전 95기' 김민주는 바람에 강하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5위였으나 최종 4라운드에서 초속 9m가 넘는 센 바람을 이겨내고 역전에 성공했다.
그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바람을 이기려고 하지 않고, 바람에 공을 태워서 보낸다고 생각한다"며 "바람이 부는 경기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가 다시 한번 바람을 타고 순항했다.
18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36야드)에서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엮었다.
특히 4번 홀(파4)에서 기가 막힌 이글을 낚기도 했다.
강한 바람을 뚫고 힘차게 날린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민주는 "맞바람이 세게 불어서 7번 아이언을 잡으려 했으나 핀을 넘어가면 상황이 어려워질 것 같았다"며 "6번 아이언으로 친 순간 정말 잘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갤러리분들이 환호해 이글을 기록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남은 이틀도 바람이 많이 불 것 같은데 바람 계산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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