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SK브로드밴드가 29일부터 지역채널 ‘ch B tv’를 통해 K리그2 생중계한다.
현재 한국 프로축구 2부 리그는 14개 구단이 K리그1 승선을 위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 팬덤이 주요 관심사인 만큼, SKB는 K리그2 팬덤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편성해 ‘ch B tv’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SKB는 2025시즌 종료까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인천 유나이티드 FC ▲화성FC ▲안산 그리너스 FC ▲천안 시티 FC ▲충남 아산 FC 등 6개 구단의 50경기를 생중계한다.
구단이 속한 경기·인천·천안·아산 방송 권역 중심으로 송출한다.
향후 상대팀에 따라 부산 등 해당 지역 경기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지역 팬덤의 열띤 해설 경쟁도 예고했다.
각 구단 서포터가 객원 해설로 참가해 팬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구단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특집 방송도 마련한다.
팬심을 담은 해설과 응원 방송으로 지역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중계는 19일 오후 2시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천안 시티 FC의 맞대결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화성 FC의 경기도 방송한다.
‘ch B tv’ K리그2 중계는 B tv케이블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편성 정보는 B tv화면 내 편성표(EPG)에서 확인 가능하다.
SKB 김혁 미디어사업본부장은 “K리그2 중계방송을 통해 지역 축구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청자가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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