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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투·타 핵심 자원이 나란히 자리를 비우게 됐다.
KT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강백호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1군 엔트리서 말소했다.
강백호는 부상자명단(IL)에 오른다.
우측 외복사근 손상이 발견됐다.
헤이수스는 좌측 내전근에 지속적인 불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두 선수 모두 20일 재차 병원 검진을 진행시킬 예정이다.
전력 측면에서 큰 손실이다.
강백호는 올 시즌 21경기서 타율 0.264(87타수 23안타) 3홈런 10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세 차례 20홈런 고지(2018, 2020, 2024시즌)를 밟았을 만큼 한 방을 갖춘 자원이다.
헤이수스는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5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01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전날 키움을 상대로 4⅔이닝 3실점(비자책)을 마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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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삼성은 1군 엔트리에 꽤 큰 변화를 줬다.
우완 임창민부터 좌완 이승현, 외야수 윤정빈까지 3명이 한꺼번에 빠졌다.
대신 우완 육선엽, 우완 김대호, 외야수 김재혁 등을 채웠다.
임창민의 경우 팔에 약간 불편함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만큼의 부상 이슈는 아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서 4승6패로 살짝 주춤하다.
분위기 쇄신을 향한 의도일 수도 있다.
지난 시즌 홈런왕에 등극했던 맷 데이비슨(NC)도 잠시 쉬어간다.
이날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데이비슨은 지난해 46개의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올해도 16경기서 타율 0.281(57타수 16안타)에 홈런 4개를 추가하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다만, 전날 허리 담 증세로 한화전에 나서지 못했다.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관리 차원서 휴식시간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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