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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에레디아 부상’ SSG, 맥브룸 대체 선수 영입…트리플A 홈런왕+NPB 23홈런 ‘거포’



[스포츠서울 | 문학=김동영 기자] SSG가 기예르모 에레디아(34)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라이언 맥브룸(33)이다.

SSG는 20일 “에레디아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라이언 맥브룸을 총액 7만5000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시작점은 에레디아 부상이다.
우측 허벅지 종기(모낭염) 증상으로 1차 시술을 받았다.
감염이 악화하여 추가로 정밀검진 및 재시술을 받았다.
담당 의료진은 감염 예방과 회복을 위해 약 6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밝혔다.

이에 SSG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출신의 맥브룸은 2014년 메이저리그(ML)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로 토론토 지명을 받았다.
2017년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 됐다.
이때 토론토로 건너온 선수가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다.
다시 2019년 캔자스시티로 옮겼다.

마이너 생활을 거쳐 빅리그 데뷔는 2021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했다.
2021년까지 세 시즌 소화하며 통산 66경기, 타율 0.268, 6홈런 16타점, 출루율 0.322 장타율 0.427, OPS 0.749를 기록했다.

특히 맥브룸은 2021년 트리플A에서 32홈런(리그 전체 1위)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고, 2022년에는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입단해 2시즌 통산 23홈런, OPS 0.749로 아시아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SSG는 신장 190㎝, 체중 99㎏의 우수한 체격을 갖춘 맥브룸을 1루수와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우타 거포형 야수로 평가한다.

또한 준수한 콘택트 능력과 다양한 리그 경험을 겸비한 검증된 타자로, 지난해부터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약하며 경기 감각도 유지해 오고 있어 팀 타선 공백을 메울 즉시 전력 선수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체결한 맥브룸은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 기쁘고, 이른 시일 내 리그와 팀에 적응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팀 타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맥브룸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에레디아는 20일 재활명단에 등재됐다.
6주 재활로 6월 복귀가 가능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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