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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4번 홀 더블보기…우승 기회 놓쳤다

김시우가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213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8위(12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첫 톱 10 진입이다.



김시우는 전날까지 1타 차 선두를 질주해 2023년 1월 소니 오픈 이후 통산 5승째가 기대됐지만 티샷이 흔들리며 우승 고지를 밟지 못했다.
이 대회는 1년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이전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 등 72명만 등판했다.


김시우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3번 홀 보기를 9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만회했지만 후반에 급격하게 흔들렸다.
10, 12번 홀 보기로 2타를 까먹은 뒤 14번 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6번 홀(파4) 1타를 줄였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저스틴 토머스가 3언더파 68타를 작성해 앤드루 노백(이상 미국)과 동타(17언더파 267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22년 5월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이후 3년 만에 통산 16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51억원)다.
노백은 PGA 투어 99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노렸지만 토머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완성했다.


세계랭킹 1위이지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임성재가 4언더파 67타를 작성해 공동 11위(11언더파 273타)로 도약했다.
그는 이 대회를 마친 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안병훈 공동 38위(6언더파 278타), 지난주 마스터스 준우승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42위(5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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