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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타율 0.448’→수비도 ‘훌륭’…롯데 ‘복덩이’ 전민재, 팀 상승세 ‘선봉장’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복덩이’다.
4월 타율이 4할을 넘는다.
수비도 좋다.
팀 상승세 ‘선봉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민재(26) 얘기다.

개막 직후 삐걱거리던 롯데 최근 흐름이 좋다.
3월 말까지 하위권이었다.
4월부터 반등했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승률 5할을 넘기며 4위에 자리했다.
NC-키움-삼성으로 이어진 최근 세 번의 시리즈서 모두 위닝이다.

분위기를 전민재가 이끌고 있다.
올시즌 타율 0.397, 1홈런 7타점 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57을 기록 중이다.
특히 4월에 더 뜨겁다.
4월 타율은 무려 0.488이다.
KBO리그에서 가장 높다.



지난달 22일 개막전에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23일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사령탑 믿음에 보답했다.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당시 7이닝 무실점한 LG 선발 손주영을 상대로 유일하게 안타를 때렸다.

이후에는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3월 타격감을 점점 끌어올렸다.
4월 마침내 ‘폭발’이다.
하위 타순에서 상위 타순으로 물 흐르듯 공격을 연결한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난 20일 삼성전이 특히 인상적이다.
팀이 3-1로 앞선 3회초 2사. 강민호의 타구를 몸을 던져 잡았다.
실점을 막는 수비다.
이외에도 좋은 수비 장면을 꾸준히 만든다.



지난해 11월 롯데-두산 3대2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롯데로 온 정철원, 두산으로 간 김민석이 골자였다.
그렇기에 트레이드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복덩이’였다.
시범경기부터 타율 3할을 적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정규시즌에서는 더욱 난다.
타격도 타격인데 수비까지 받쳐준다.
롯데가 오랫동안 앓던 유격수 문제를 단번에 날렸다.



개막시리즈 당시 김태형 감독은 좋지 않은 시즌 출발에 엔트리를 고심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전민재에 대한 믿음은 굳건했다.
“전민재는 가야지”라고 힘줘 말했다.

사령탑이 신뢰를 보낸 이유가 있다.
연일 맹활약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다.
전민재 덕에 롯데 하위 타선과 내야가 든든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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