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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임자라 판단” LG, 호주 국대 코엔 윈 영입…엘동원 부상 대체→캠프 인연 작용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호주 출신 오른손 투수 코엔 윈(26)이다.

LG는 21일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 부상으로 인한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호주 출신 오른손 투수 코엔 윈을 총액 1만1000달러(약 1560만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코엔 윈은 호주 국가대표 출신 선발 자원이다.
최근까지 실전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감각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기간에 아시아쿼터를 대비한 실전 테스트 목적으로 선수단과 함께 훈련했다.
에르난데스를 대체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코엔 윈은 공격적인 피칭과 제구력을 무기로 내세운다.
LG 출신 크리스 옥스프링의 지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애리조나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 신분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호흡도 빠르게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호주 프로야구 리그(ABL) 2024~25시즌에는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15경기 평균자책점 2.35, 3승 2패를 기록했다.

올시즌 LG는 말 그대로 ‘파죽지세’다.
개막 이후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단순히 순위만 높은 게 아니다.
연승의 연승이다.
패하더라도 연패로 이어지지 않는다.
2위 한화에 5게임 앞서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특히 선발진이 눈부시다.
요니 치리노스-손주영-에르난데스-임찬규-송승기로 이어진 5선발이 꾸준히 제 몫을 해줬다.

문제가 발생했다.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15일 잠실 삼성전에서 ‘6이닝 노히트’로 활약했다.
공을 79개 던지고 내려왔다.
허벅지 뭉침 증세라 했다.
생각보다 부상이 컸다.
오른쪽 대퇴부 대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공백은 약 6주.



LG 선택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였다.
에르난데스 부상 직후부터 이미 이를 예고한 바 있다.
염 감독은 “구단에서 그런 쪽(단기 대체 외국인)으로 준비를 잘해놨다.
스프링캠프부터 테스트한 선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프링캠프부터 테스트했던 선수가 바로 코엔 윈이다.
역할이 막중하다.
에르난데스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시즌 초반 LG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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