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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슈퍼스타’가 본격적인 복귀 채비에 나선다.
프로야구 KIA는 21일 “김도영이 이날 선한병원에서 (부상 부위) 초음파 검진을 받았으며 정상 훈련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KIA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소식이다.
지난달 2025시즌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한 김도영은 근육 손상 정도를 의미하는 척도에서 가장 낮은 ‘그레이드1(부분손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차 재검진이 이뤄진 지난 14일, 몸 상태가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복귀 시계가 또다시 멈춰 서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일주일간 재활과 회복에 집중한 끝에, 제대로 된 복귀 계획표를 짤 수 있는 상황이 됐다.
KIA 관계자는 “이에 따라 김도영은 22일 기술 훈련에 임하고, 23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24일에는 라이브 배팅 등 훈련을 소화하고 1군 콜업에 대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완연한 오름세에 찾아온 최고의 낭보다.
KIA는 지난주 KT와 두산을 상대로 모두 위닝시리즈를 작성하며 11승12패로 5할 승률 회복을 목전에 뒀다.
본격적으로 순위표 높은 곳을 바라보려 하는 지금, 지난해 우승의 주역이었던 김도영의 복귀 플랜이 구체화되면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