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22일 미들블로커 이다현(24) 영입을 발표했다.
이다현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FA) 자격을 취득했다.
블로킹 1위, 빠른 이동 공격 능력을 보유해 이적시장 최대어로 꼽혔다.
복수 구단이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이다현은 흥국생명을 선택했다.
이다현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요시하라 감독님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제 역량을 증명하고 새로운 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싶다”라며 “팬 여러분께도 늘 성실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흥국생명은 통합 우승 주역 베테랑 세터 이고은과의 재계약도 체결했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은 “이다현은 빠른 공격 템포와 탄탄한 기본기, 이고은은 위기 상황에서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이라며 “두 선수 모두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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