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봄 농구의 열기가 4강으로 이어진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가 드디어 챔프전 티켓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돌입한다.
KBL은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서울과 창원에서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연다.
5전 3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시리즈는 정규시즌 상위 4개 팀이 나란히 승부를 펼친다.
정규리그 1위 서울 SK는 수원 KT를, 2위 창원 LG는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SK와 KT의 1차전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SK는 정규시즌 46경기로 리그 최소경기 1위를 확정지으며 일찌감치 전력 안배에 들어갔고, KT는 6강에서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며 올라왔다.
정규리그 맞대결 전적은 SK가 5승 1패로 앞선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는 다르다.
KT는 2시즌 연속 챔프전을 노리는 절박함을 안고 있다.

다음날인 24일엔 LG와 현대모비스가 창원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조상현(LG)-조동현(현대모비스) 형제 감독의 ‘쌍둥이 대결’로도 관심이 쏠리는 매치업이다.
두 감독 모두 아직 챔프전 무대는 밟지 못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고, 전력 또한 호각세를 이룬다.
한편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오는 5월5일,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은 팀의 홈구장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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