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국기원이 가수 설운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2일 국기원 원장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식에서 이동섭 국기원장은 설운도에게 위촉장을 수여,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설운도는 데뷔 이후 ‘다함께 차차차’, ‘사랑의 트위스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놨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가수다.
국기원은 태권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는 물론 주요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운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그는 “태권도와 음악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노래 하나에도 정성과 혼을 담아야 감동을 줄 수 있듯 태권도도 마찬가지다.
국기원 홍보대사라는 큰 역할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인 태권도와 국기원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섭 원장은 “설운도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영광이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기원과 설운도 씨가 만나 태권도 문화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위촉장 수여식 이후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설운도는 품새, 격파, 호신술 등 태권도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며 손뼉을 쳤다.
그의 홍보대사 활동 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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