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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칼텍스 제공 |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자유계약선수(FA) 아웃사이드 히터 권민지와 계약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내부 FA였던 유서연과 권민지를 모두 잔류시켰다.
대구여고를 졸업한 권민지는 2019~2020 V리그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했다.
입단 당시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그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에는 27경기(95세트)에서 247득점을 올렸다.
특히 권민지는 멀티 소화가 가능하다.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 미들블로커를 소화할 수 있다.
팀의 전술적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
권민지는 “처음 FA 자격을 얻고 많은 고민도 있었지만, 그동안 함께해 온 팀을 떠난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 결심이 필요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GS칼텍스는 나에게 단순한 팀을 넘어 가족 같은 존재다.
함께 땀 흘리며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다.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코트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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