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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명의 짜릿한 추억, 굿바이”…롯데월드 어드벤처 번지드롭·회전그네, 운영 종료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3 08:45:40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손님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안겨줬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오는 2월 2일 20여년 간의 운행을 마친다.

20년 넘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켜온 ‘번지드롭’·’회전그네 추억 속으로

‘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당시 35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선보인 어트랙션으로, 탑승물을 높이 끌어 올린 뒤 자유낙하를 하는 드롭형 기종이었다.
특히 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스릴 어트랙션 마니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진 뒤 번지드롭은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 등 ‘자이로 3종’과 더불어 매직아일랜드가 고공 스릴 어트랙션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회전그네’는 지난 2002년 9월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했다.
12m 크기의 버섯나무에 매달린 총 32개의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방식의 어트랙션으로, 운행 중 나무의 움직임에 따라 의자의 기울기도 함께 달라져 재미가 배가된다.
의자가 최대 4.5m까지 올라가 회전하는 시스템 덕분에 하늘을 나는 기분은 물론 무중력 상태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어트랙션이었다.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남긴 역사와 진기록들

무려 24년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고공에서 지켜본 번지드롭은 1회 운행시 32m의 구조물을 3회씩 왕복 운행한다.
하루 평균 118회 운행해 24년 간의 누적 운행 횟수는 약 103만 4000회로, 누적 거리는 약 10만㎞다.
회전그네는 한 번 운행 시, 2분 20초 동안 약 1.9㎞를 돌아간다.

‘번지드롭’과 ‘회전그네’에서 하늘을 날았던 추억, 인증샷 이벤트 통해 웃으며 안녕!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 패밀리 어트랙션 ‘머킹의 회전목마’도 2월 2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숱한 세월 손님들과 함께한 어트랙션과의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1월 13일 부터 2월 2일까지 추억 인증샷 이벤트 ‘굿바이 매직 어트랙션’을 진행한다.

과거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촬영 된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한 추억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손님들 중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000년부터 2006년 사이 실내 어드벤처에 위치했던 번지드롭의 추억 인증샷을 업로드한 참가자들 중 선정된 5명에게는 특별 경품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권오상 대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기존 어트랙션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던 손님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신규 어트랙션 오픈을 통해,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며 미래를 여는 도전과 모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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