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사례금 요구하면서 연락을 하든가
택시에 놓고 내렸는데 내린지 10분도 안돼서 바로 전원 꺼놓고 잠수탔어요.
기사 아니고 손님인거 같은데 구글로 위치추적해보니까 삐까뻔쩍한 서울 한복판 오피스텔 사는 놈인듯...
계속 꺼놓다가 아까 낮에 잠깐 켰나본데 그때 위치 잡혔네요.
그 사이에 카톡방 들어가서 제 단체카톡도 보시고 아주ㅋㅋㅋㅋㅋ 다시 잠수...
와 솔직히 새폰도 아니고 베갈삼에 2년된 폰이라 위약금 이런거 없는데
연락처며 사진이며 뭐며 이것저것 잡동사니 들어있는 내물건이 남의 손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속상하고 열받고 미치겠어요. 폰이야 새로 사면 되는거지만 참...
웬만하면 괘씸해서라도 경찰에 신고 멕이려고요. 뭐 효과가 얼마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계속 전화하고 위치 추적하고 사례할테니 돌려달라고 굽신댈수 밖에ㅠㅠ
미친척하고 협박했다가는 어디 강물에 던져버리겠죠..?ㄷㄷ
계속 꺼져있는데 혹시 유심을 뺐을까요? 유심 빼도 카톡이나 구글 추적은 되는건가?
휴대폰 시스템관련된 지식이 영 없어서 뭐가 뭔지...
조언 좀 해주세요. 이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새해 첫날부터 재수도 없고 멘붕상태...
혹시 뽐뻐는 아니려나... 경희궁의 아침 4단지 맞은편 다섯글자 오피스텔 사는 제 베갈삼 주워간분..
이 글보면 꼭 좀 돌려주시길 돌려만 주면 문제삼지 않을테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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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