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 쓴 일반 피쳐폰들까지 쓰고싶은데 너무 많아서 그냥 최근 몇년간의 맛폰만 나열해보겠습니다
1. 옵티머스 Q
나오자마자 미라지를 버리고 바로 갈아탔습니다
물론 미라지보다 좋은 인터넷속도 및 쿼티슬라이드는 맘에들었으나!
안드로이드 1.6은 재앙... 2.1에서 좀 쓸만하다가 결국 진저브레드는 먹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헬지3G 일명 2.5세대 망은 재앙입니다
아 물론 유격도 심했습니다 기기의 완성도가 정말 떨어졌던...그나마 쿼티 하나로 버텼던 폰입니다
2. 옵티머스 Q2
그렇게 헬지U+에 당하고도 또 구매했던 Q2 입니다 Rev.B 지원이래서 좀 빨라졌겠거니 하고 샀는데 역시 결과는 재앙입니다
이 때 처음으로 와이브로 개통해서 썼습니다
그리고 종특인 유격은 역시 해결되지 않았고 초반에 시중에 물건이 회수들어가는 사태가 생겼었습니다
얘는 2.3 - 4.0 업뎃을 끝으로 버려집...
그래도 국내 출시했던 쿼티폰중에 가장 사양이 좋았습니다 당시에는 폰 스펙자체는 꽤나 준수했죠
3. 옵티머스 LTE
두번다시 헬지텔레콤은 쓰지않겠다며 sk 번이로 htc 레이더를 썼고 또 이유가 생겨 옵TE를 샀습니다
배터리 드레인이 좀 있긴 했지만 액정자체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아이폰4랑 같은 326ppi 수준의 액정이라 굉장히 선명했습니다)
다만 발열킹에 조루 배터리 그리고 해상도가 올라가 스냅3세대의 버ㅂ버버버버버버벅 거림으로 또 갈아타게 됩니다
4. 옵티머스 LTEE (외쳐 EE!)
옵티이를 팔고 EE를 샀습니다
뭐 격자무늬가 좀 거슬렸는데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 쓴거 같습니다
진짜 헬지 맛폰의 변곡점이 아닐까...생각합니다
다만 차후에 저장소버그 크리가 터지면서 평이 엇갈립니다만 짧게 사용해서 그런지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당시에 가장 만족스러운 폰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5. 프라다 3.0
디자인만 이쁜 쓰레기(...) 였습니다
펌웨어 버려지고 아샌올라가서는 미친 버벅임 통신가출등 별의별 버그가 난무했지만 LG는 이녀석을 버렸습니다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6. 옵티머스 뷰1
배터리 일체형! 조루킹!
스냅3세대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 나름 신박한 4:3이라 꽤 이목집중되었죠
물론 그 신박한 4:3 때문에 어플이 짤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거의 대부분 잘 되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7. 옵티머스G
드디어 회장님이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만드셔서 그런지 실물보고 스티커액정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근데 계속보니 샤픈때문에 눈 아픔...ㅜㅜ)
경쟁사 S3 대비 훨씬 예쁜 디자인과 스티커액정덕에 구매했습니다만 AS를 받을때마다 ㅄ이 되어가는 폰을 보며 놋2로 갈아타게됩니다
AS받을때 뒷판을 떼내고 조립하는게 기사가 안에 카메라테잎을 붙인상태로 조립하거나 유심트레이 부분 플라스틱이 크랙이 생긴채로 조립되었는데 원래그랬다는둥 심지어 새로 갈아준 뒷판이 휘어서 조립되어 폰이 평평하게 안되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LG고객센터에서는 센터가 甲이니 센터의 의견을 따라야한다 라는 말에 슬슬 LG에 대해서 돌아서기 시작합니다
8. 옵티머스 뷰2
디자인이 맘에 들고 뷰1을 나름 괜찮게 썼던기억이 있어서 샀지만 이때 완전히 LG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뒤로가기키가 사망하는건 유명하고 또 가장 열받은게 유막현상 및 먼지유입이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화면을 끄면 무지개가 보여서 센터갔더니 센터에서 하는말은 "터치하면 힘이 가해지죠?" 그럼 유막이 생깁니다
이러면서 돌아가라는....거기에 먼지가 잔뜩들어가서 센터에서 제거하고 재 조립해도 얼마뒤면 들어가고 아니면 센터에서 A라는 먼지 제거하면 B라는 먼지가 다른쪽에 들어가있고
그러다 추후에 뒤로가기키 사망으로 또 G&VU2 AS센터 콤보로 헬지폰은 쳐다보지도 않으려고 했습니다
9. 옵티머스 G PRO
겨울이 다가오길래 큰화면으로 가자라고 생각해서 당시에 가장저렴했던 GPRO를 35요금제 꽁에 샀었습니다 (단통법 개객끼!)
그런데 초기생산품을 받아서 와이파이 고자(...)였습니다 결국 센터를 몇번 들락날락하던중 개선품인지 뭐 보강인지 해줘서 나름 잘 썼습니다만
얘도 VU2 처럼 터치 패널하고 LCD가 분리되어있어 먼지유입으로... 포기하고 팔았습니다
10. G2
당시에 참 좋았는데 옵티EE마냥 추후에 터진 문제 (터치사망)로 인해 재평가 받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딱 적당한 느낌이었습니다만 샤픈이 들어갔는지 눈이 좀 아픈거 빼고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당시에 처음 나왔던 후면키가 좀 거슬렸지만 노크온 기능덕에 꽤 편리했습니다 지금도 가끔 아무폰에나 노크온 하고 있습니다
11. G3
마지막 헬지 기기입니다
이미 헬지는 싼마이(?)라는 공식이 생긴상태인데 그렇게 헬지에 데여놓고도 싸서(...) 샀지만 바로 후회하고 아이언2로 넘어갔습니다
일단 QHD인지 2K 해상도 때문에 굉장히 버벅였습니다 발열도 심했구요 카메라가 좋아졌다는데 좋아진것도 모르겠고 레이저오토포커스만 좀 맘에 들었습니다 초점이 빨라서..
몰랐지만 처음 개봉한 기기에 크랙(!!) 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크랙으로 교품하고도 영 안되서 루팅하고 fhd로 낮춰서 사용했습니다
무리하게만 qhd 안넣었어도 괜찮았을 기기인데 좀 아쉽습니다
뭐 쓰다보니 10대가 넘었는데 저거보다 실제로 사용한건 더 많습니다 (옵마하라던가...임시로 사용하던 옵티머스원등등)
그냥 기억에 남는 폰 아침에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사용을 하다보면 여러 변수가 있겠습니다만 현재 헬지폰은 보면 답이 안나옵니다
초창기에는 업그레이드 따위 개나줘버리고 젤리빈 약속했던 기기도 버리고...
심지어 특정이슈가 없는 폰이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게다가 조루 이미지를 썼던 뷰1같은 기종도 스냅드래곤 1,2,3세대 (오죽했으면 당시에 스냅드레기라고...) 때문에 삼성(엑시노스)에 밀렸는데 지금도 같은 패턴으로 lg가 피보는거 같아서 좀 아쉽습니다
게다가 단통법으로 삼성 엘지 애플 폰가격이 또이또이 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lg폰보다는 나머지 제조사쪽으로 쏠리는거 같습니다
단통법이전에는 가성비로 lg 많이 샀지만 단통법이후로는 한대도 사본기억이 없습니다
국내 제조사 응원하는 마음은 있지만 헬지는 조금 더 정신차려서 제대로 된 물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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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언제나 하나를 빼먹는거 이것만 고치면 역작이 탄생할것같은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