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4개월씩 3차례 기간약정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었네요. (기간약정은 2017년 4월 약정 종료 예정)
작년 4월에 선택약정도 12개월 가입하면서 밴드 29요금제 사용중이었는데(선택약정은 이번달인 4월이 종료임.), 어젯밤에 잠시 짬을 내서 그동안 제 음성통화와 데이터 사용패턴을 확인해봤습니다.
월평균 음성통화 약 230여분, 데이터 240메가.
그동안 뽐뿌 눈팅 중 간간히 보였던, 에넥스 a6000 요금제가 생각나서 A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해보니, 마치 제 휴대폰 사용패턴에 최적화 된 요금제인냥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어젯밤 12시경에, 에넥스 a6000 유심단독개통 신청을 했습니다.
뽐뿌님들의 에넥스 관련 글에서, 유심도착까지 짧게는 하루나 이틀, 길게는 10여 일이 걸린다고 봤었는데, 저는 운이 좋은건지 오늘 오전 10시에 유심 발송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번호이동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점 한 가지입니다.
제 경우
기간약정 만료일은 2017년 4월, 선택약정 만료일은 2016년 4월인데, 번호이동시 만료일이 빠른 선택약정이 위약금 여부 판단기준이 된다고 하더군요.
이번달에 번호이동을 해도,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기간약정에 대한 위약금이 없다고 합니다.
<모르면 그냥 모르는대로...>
만약 제가 뽑뿌 등 커뮤니티에서 눈팅이라도 하지 않았었다면, a6000 같은 요금제 등이 있는지 조차 모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오전에 친구 몇에게 이런게 있다고 메세지 보냈는데, 그들도 몰랐다면서 당장 번호이동 해야겠다는 이들도 있더라고요.
주로 와이파이 환경의 사무실 아니면 집 그리고 실내에서만 지내는 스타일이다 보니, 한달에 휴대폰으로 사용하는 음성통화와 데이터양이 적은 편이라서 휴대폰 요금 2만 7천원(밴드29, 선택약정)은 부담스럽지도 않아 마땅한거라고 생각했었네요. 적은 요금제 사용자였었지만, 한달에 2만원씩 이동통신비가 절약되겠네요.
월요일부터 에넥스로 번호이동 개통되면, 5년간 사용했던 SKT 대비 어떤 점이 더 불편해질지 혹은 더 편해질지 모르겠지만, SKT에서 KT로의 회선변화 뿐이겠지 싶습니다.
혹시 또 모르죠. 5년 동안 단한번도 사용한 적 없던 SK멤버십이 획기적인 새로운 할인 파트너를 영입하게 된다면 아쉬울지도..... 그런데 요즘은 신용카드사 할인제도와 할인 파트너들도 만만치 않게 좋아서요. ^^
뽐뿌님들 불금 그리고 즐주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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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