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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를 위해서 반말체로 가겠습니다.
1. 외관
작아져서 손에 쥐기 쉽다.
무게도 줄었다.
거지같은 곡면유리대신 평면유리 채택. 필름이든 강화유리든 붙이기 몹시 쉬워졌다.
카툭튀가 없어졌다. 그래서 처음에 케이스 안 쓰면 지문인식 위치 찾기 힘들다.
2. 성능
솔직히 폰으로 게임을 안 해서 체감이 안 됨.
V20도 인터넷 음악감상 전화 문자 카톡으로는 차고 넘침.
3. 음악감상
좀 더 개선된 쿼드DAC라는데...
DAC성능 개선보다 뱅앤울룹슨이 튜닝을 했느냐 안 했느냐 정도의 차이.
약간의 음색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음.
취향의 문제지 우열의 문제는 아닌 듯.
4. 배터리
V20 배터리 대비 체감시간 약 120% 정도.
문제는 V20은 그냥 교환하면 되지만 G6는 콘센트를 찾아야함.
간만에 배터리때문에 실내에 얼른 들어가고싶어지는 충동을 느낌.
발열은 무난.
초반에 세팅, 백업 복원 이외의 활동에서는 발열을 느끼기 힘들었음.
5. 카메라
V20 대비 광각성능 증가, 일반카메라 성능 하락.
야간사진은... 서브로 쓰는 아이폰se보다는 낫다는 걸 위안으로 삼는 중.
레이저포커스도 삭제되고.. 광각보다는 일반카메라를 주로 사용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카메라는 V20의 승.
전면은.... 나는 셀카찍는 취미가 없어서 다행이다.
6. LG페이
노트7 쓰면서 잠깐 써 본 삼성페이와 비교해보자면...
인식률은 꽤 좋음. 다만 아직 카드만 지원되고, 신세계 계열 결제불가.
삼성카드 미지원으로 코스트코도 결제불가.
그리고 오프라인만 가능.
시도때도없이 이벤트로 기프티콘, 상품권을 뿌려대는 삼성페이에 비해, LG페이는 이벤트 없음.
그냥 정말 기능 중 하나일 뿐.
7. 기타
이어폰 단자는 하단에서 상단으로 이동.
이 또한 개인취향이겠지만 유선이어폰으로 QC20을 사용하는 본인 입장에서는 껌통때문에 상단이 편함.
IR블래스터를 없애서 리모콘이 안 됨. 에어컨 리모컨을 분실한 본인은 급한대로 뷰3를 리모콘 대용으로 사용중.
방수...는 물에 들어갈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음. 장마철엔 좀 도움 되려나.
LED도 없고 세컨드 디스플레이도 없음. AOD가 있어서 알림 확인은 가능한데..
화면 한 가운데 이렇게 크게 띄워놓고 움직임도 없으면 잔상은 괜찮으려나 모르겠음.
AOD를 켜나 안 켜나 대기전력 자체는 큰 차이 없는 듯.
12시에 완충 후 충전기 뽑아놓고 AOD켜짐 상태로 6시 기상했을 때도 배터리잔량은 98%.
백라이트 전체를 켜야하는 LCD구조에서도 이 정도 전력소모는 정말 대단한 듯.
8, 결론
V20과 비교하자면 업그레이드보다는 파생형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얻은 것도 있고 퇴보한 것도 있다...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그냥 직접 매장에서 만져보고 좀 더 땡기는 걸로 사세요.
이거 사면 저게 아쉽고, 저거 사면 이게 아쉬운 관계입니다.
저야 V20을 분실한 김에 G6로 바꿔보자 해서 바꾼거지만... 아니면 굳이 갈아탈 정도는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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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546782
magican
아마 1년지나면 G5 G6 V20 중고가격차이 얼마 안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