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는 내용이라 불쾌하실 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언더케이지 영상 보니까
화면 표시내용에따라 화이트밸런스가 저절로 바뀌더군요.
이게 대체 뭐죠...?
아무리 언더케이지라도 저렇게까지해서 조작할 이유는 없겠죠.
화면 표시 내용에 따라 화이트밸런스가 바뀌는 기능은 처음 듣습니다.
넣을 거면 아이폰의 트루톤 디스플레이같은걸 넣지
표시 내용 바뀔때마다 화밸이 변한다니 대체 어떤 이점이 있는건가요?
설령 엘지 생각에 이점이 있더라도
온오프는 넣었어야 합니다.
그 좋은 기능인 트루톤 디스플레이도 온오프는 있어요.
물론 뽑기운인지 소프트웨어문제인지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요.
붐박스 스피커도 그래요.
물론 소리 커지는건 좋아요.
하지만 붐박스라는건 들고있을 땐 의미가 없는 거잖아요?
신체는 강체 매질이 아니니까요.
근데 왜 온오프가 없는건가요?
들고있을 때도 손에 둥둥거려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노치도 아쉽습니다.
세컨드 스크린이라 해놓고 아무런 기능이 없는건 그렇다쳐도
상태바의 역할조차 제대로 못하더군요.
기본 상태에서는 블루투스같은 표시는 커녕
배터리 퍼센트도 안뜨네요.
그게 상태바인가요?
상태바를 넣기에 좁으면 노치를 좀더 깊숙하게 디자인하던가,
아니면 이름처럼 "세컨드스크린"으로 두고
상태바는 기존처럼 따로 두던가,
이도저도 아니게 이게 뭐하는 건가요.
디자인 설계할때 활용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요.
디자인에서 아쉬운 점은
먼저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이름에 ThinQ 넣어서 컨셉을 인공지능으로 잡은건 알겠는데
(사실 이름 끝에 ThinQ 넣은 것도 그닥...
아이폰X 시리, 갤럭시 S9 빅스비?)
굳이 삼성의 이런 것까지 벤치마크했어야 했을까요?
제가볼땐 아직까지 인공지능 비서는
남녀노소 쓸만한 기능은 아닙니다.
과도기적이고, 실험적이에요.
(물론 잘쓰고 있는 분도 있지만요.)
굳이 버튼까지 달았어야 하나...
그리고 노치를 넣고 왜 하단 베젤이 또 있는건가요?
애플이 왜 아이폰X에 노치를 넣었는지
디자인적인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것 같아요.
애플은 철저하게 상하대칭, 좌우대칭을 지켜서 디자인합니다.
거기서부터 오는 디자인적 안정감이 엄청나죠.
하지만 베젤리스를 넣으면서 전면 카메라를 넣으려면
상하 베젤이 비대칭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대칭을 지키려고 넣은 아이디어가 노치입니다.
아이폰X는 상하좌우베젤의 길이를 동일하게 맞춰
디자인적으로 완성도있는 느낌을 주죠.
하지만 엘지의 노치는... 그냥 여느 짱깨폰들처럼
애플 따라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상하 베젤을 비대칭으로 할 수 밖에 없는 기술력이면
하다못해 노치를 가렸을 때 상하대칭으로 만들었어야 한다고 봐요.
노치를 가려도 비대칭, 안가려도 비대칭...
사실 갤럭시 S9도 상하비대칭으로 나오는 점은 아쉬워요.
S9이나 G7이나, 디자인적인 접근 없이
단순히 '베젤 줄이면 좋잖아? 대칭이 중요해?' 라는
공돌이스러운 마인드가 느껴져요.
심지어 노트8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대체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예체능 전공이 아닌 공대 전공일겁니다(...)
대칭 따지는 김에 하나 더 따지면
G7은 전면 수화부도 좌우 비대칭이더군요.
대체 왜 굳이?
애플한테 감성, 감성 하면서 조롱하는데
저런거 하나부터 감성이 있는 겁니다.
(물론 애플 유저는 아닙니다...)
그리고 마케팅에서도,
G7 플러스는 왜 블루색상 단일로 출시했을까요?
색상장사하려면 보편적인 블랙을 먼저 내놓고
여름에 블루, 레드를 내는 게 맞지 않나...?
뭐 엘지엔 저보다 똑똑한 분들이 많이 계실테니
알아서 하셨겠지만... 아쉬워요.
출시부터 소프트웨어를 왜 저리 엉망으로 내놓았는지 모르겠어요.
노치 디자인 가리기도 처음엔 기본앱에만 적용됐었죠.
곧 모든 앱에 적용되는 패치가 될 거라는데
지금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도 당연히 처음부터 되었어야 하는 패치였습니다.
사실 G6도 소프트웨어가 맘에 들진 않아요.
저야 공대생 마인드로 개발자옵션으로 다 수정하고,
노바런쳐로 하나하나 다 뜯어고치고 사용해서 만족스럽지만
순정상태로는 아... 촌스럽...(개인의견입니다.)
그리고 LG페이는 자꾸 오류를 뿜습니다.
편의점 가서 사용하려고 하면 세번 중 한번은 꼭 사용할 수 없는 카드래요.
이건 제 기기 문제일 수 있으니 그려러니 합니다만...
그리고 ATM기에서 카드 없이 출금하는 기능,
신한 카드만 되더군요. 아니 대체 왜?
삼성페이 찬양글 읽다보면 비교되는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이건 사소한건데
G6때부터 사실 디자인 꽤 이뻤거든요.
전면 블랙 넣은 G6 모델보면 꽤 고급져요.
근데 홍보 사진 보면 정말...
촌스러워요.
갤럭시 S8은 베젤리스를 강조하는 우주 배경,
아이폰8은 베젤을 가려주는 세련된 꽃 배경인데
G6는 이상한 선이 죽죽 그어진 기하학 배경입니다.
V30 때도 그랬고요.
초콜릿폰 팔던 시절에도 그런 배경은 안썼어요.
대체 무슨 디자인 감각인지 모르겠는데 왜 이쁜 디자인 뽑고
이따구로 못생기게 만들어서 홍보하는지 불만이었습니다.
마케팅팀 욕하는데 솔직히 팩트라고 생각해요.
그나마 이번 G7때는 좀 이쁜 배경 넣고 홍보하더군요.
제가 이렇게 G7을 까는 이유는
제가 G7을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플러스로요(...)
솔직히 V20, G6 써온 입장에서
LCD + 고음질청취 + 고음질녹음 + 이어폰잭은
대안이 없어요.
매일같이 유튜브 보고 음악 듣는 헤비유저라
아몰레드는 번인을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갤럭시는 아몰레드 고정이고,
아이폰은 고음질은 커녕 더이상 이어폰잭이 없죠.
그래서 아마도 언젠가는 G7을 살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소프트웨어는 빨리 피드백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카메라 조금 아쉬운거 빼고는 다 만족하니까요.
카메라 어두운데서 열심히 뭉개는거는... 뭐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두개 달려서 나오는게 어디에요 ㅎㅎ...
이상 엘지빠의 한탄이었습니다.
전 이글을 마지막으로 뽐뿌를 탈퇴합니다.
더 이상 뽐뿌 휴포는 '커뮤니티'로써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합니다.
그저 거대한 두 진영이 싸우는 싸움터일 뿐이지요.
한쪽에 유리한 글을 쓰면 다른 한쪽 진영의 공격을 받고,
그렇다고 반대의 경우라도 크게 다를 건 없더군요.
최대한 중립을 지킨 글을 써도
결국 한쪽 진영으로 '추정'되는
맹목적인 비아냥, 논점 흐리기, 인신공격만 반복되더군요.
정보글을 쓰려해도, 이야기를 나누려해도 이 곳은 더이상 그런 장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제 부질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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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어가아니라주워
타타타타
[* 비회원 *] / 뽐뿌하는 사람이나 페이백받고 구매하지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공시나 선약으로 정가...
후추츄 / 한우리 독서토론교실 추천합니다
할원십원 / 현직 공돌이로써 공돌이가 디자인적인뇌가 없다는듯한 표현은 거부감이드네요 지나친비하가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