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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까지 제가 호생인지라 생각도 못해보다가..
큰맘먹고 발품 팔아 난생 첨으로 브이50 빵집에 성공을 합니다.
때마침 어머니 폰이 스슬 바꿀때가 되어서 알아 보던중 화면크고 카톡 영상만 보신다길래
-빵집을 본 자신감으로 덤벼 봅니다-
A30으로 낙찰.. 접때 갔던 대리점으로 가서 가격을 문의 해 봅니다.
인터넷 티브이 그리고 부모님 두분만 묶고 계서서 어쩔수 없이 KT기변을 알아 봤죠
하지만내공이 달리는지 약간의 기계값 할인과 함께 선약 개통을 해드렸네요.
나름 만족하면서 집에 와서 보니 한달전인가 아버지가 폰이 고장났다며 바꾸고 오신게 기억이 납니다.
고객 선터 가입도 안되어 있네요.
제가 슥삭 가입을 해서 아버지 가입 정보를 살펴 보았는데..
역시 KT기변 갤럭시진이라는 모델이네요.
먼저 아버지의 사용패턴을 살펴 보았죠.
한달에 인테넷 0 에서 100메가 문자 전화만 하시는 분이신데..
가입 정보를 보니 데이터 온 89000 요금제가 떡하니 신청되어 있네요.
그리고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기계값 원가에서 에누리 하나 없이 36개월로 할부가 올라와 있더군요.
그때 아버지가 소심한 목소리로 현금을 주기로 했다고 말씀하시네요.
89000 요금제 3개월을 무조건 써야 한다며 하는말이 89000이지 사실 65000이다 아버님 4만원 정도 나오시니 2만원씩 3달 지나고 나면
보전해 드리겠다 라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살펴보니 그전 30000정도의 요금 제를 쓰고 계셨는데 어떻게 저런 계산이 나온지 모르겠네요.
-결합할인에다 기초연금수급 할인 등등 받고 계시니 그걸 지가 해주는거 처럼 꾸민 모양입니다.-
그곳에서 2번인가 바꾸신거 같은데 갈떄 마다 기존폰 가져다 주시고.
조용히 요금제 변경이랑 부가서비스 다 해지해 버리고 혹시나 전화 오면 나한테 돌려 달라고 말했네요.
아버지 한테는 화 안나시게 말씀 잘드리고..
이게 나이 많은 어르신들이 다 그러신지 몰라도 저희 아버지는 사기를 당했다는걸 창피하게 생각하셔서
얼마 안되는 푼돈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기려 하시더라구요.
싸게는 못사드려도 비싸게는 안사게 해드릴 수 있었는데 괜히 죄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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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