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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하자면 결말이 겁나 허무합니다.
1.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3세대(m1) 셀룰러 구입함
2. 유플러스샵에 전화해서 데이터 나눠쓰기를 신청함. 95요금부터 무료라고 해서 85->95로 개통함
3. 개통 후 5g가 안 되고 늘 lte로만 됨
4. 고객센터 문의하니 5g 나눠쓰기로 정상 개통되었다 함. 고객센터에서 유플러스샵으로 연결. 그쪽에서도 이상 없이 개통되었으니 태블릿을 점검하라 함
5. 태블릿이 진짜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11인치가 작다 싶어서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m1 자급제 구입 역시 lte만 됨
6. 유심이 잘못됐나 싶어서 유심 새로 삼. 동일함
7. 유심 개통해주던 지점 직원이 '5g나눠쓰기가 아니라 lte나눠쓰기로 개통되어 있다'고 함
8.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연락함 상담사 왈 '고갱님 나눠쓰기는 lte만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전쟁이 시작..
9. 8.23 오전 10시 경 그간 상담 했던 내역 모두 확인해서 상급자 확인 후 연락 달라고 함 -> 8.23 오후까지 연락주겠다 함 -> 당연히 연락 안 옴
10. 8.24 오전 9시 반 경 왜 연락이 안 왔는지 상급자 통화 요청함. 어쩌고저쩌고 다시 확인을 해보고 어쩌고 -> 어제 상급자에게 통화 요청한 메모가 없음
정말 너어어어어무 개빡침. 상급자 통화와 그간 통화 녹취록 요청함. 녹취록은 고객센터 단에서 확인하지 말고 유플러스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에게 확인 후 답변 달라 함.
11. 상급자라는 사람과 통화함. 도무지 너희 서비스는 이용하기 싫다. 서비스 해지하고 싶으니 위약금 면제하고 해지시켜줘라 요청
검토 후 '불가하다' 답변 전화 옴. 그 이외에 어떠한 대안도 없다 함.
녹취록도 열람 불가하다 함. -> 고객센터에 요청한게 아니라 개인정보 고충을 처리하도록 법에 규정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에게 요청한 건데 왜 니가 판단해서 답변하냐. 책임자에게 전달한 거 맞냐 하니 아니라고 함. 자기들이 판단했다고 함.
너어어어어어무 빡치고 더 이상 대화하기 싫어서 그냥 신고할테니 전화 끊자고 함.
12. 방금 또 다른 상급자에게 연락이 옴.
이게 충격의 반전..
유플러스에도 5g 데이터 나눠쓰기 요금제가 있음........................
5천원 기본료고 95 요금제 사용이면 무료 제공이 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오늘 통화한 상담사들은 물론이고 상급자라는 사람들 전부 오안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기 대기업 맞나요?
요금제 하나도 제대로 교육이 안 돼서 직원들 하는 말이 다 다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 방금 5g 데이터 나눠쓰기로 변경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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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플 88요금제 LTE로 쓰지만..
유플은 쉐어링이랑 이런 나눠쓰기에 되게 인색해요..